•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3년만의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이 시각 서울역

등록 2023.01.30 07:32 / 수정 2023.01.30 07:3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오늘부터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대중교통과 병원 등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하는데요.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서울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장혁수 기자,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이 눈에 많이 띄나요? 

[리포트]
네. 제가 중계를 위해 한 시간 가량 서울역에 나와있는데요. 마스크를 벗은 시민은 10명 중 1~2명 꼴로, 많지 않은 편입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대부분 시민들은 아직까지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2년 3개월 만에 권고로 바뀌면서, 오늘부터는 이곳 서울역 등을 비롯해 대부분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위중증이나 사망자 발생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부 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합니다.

의료기관과 약국, 요양기관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그리고 대중교통 등인데요.

예를 들어 서울역사에선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열차를 타면 다시 써야합니다.

이외에도 학원단체 결정에 따라서, 교실에서는 마스크를 벗지만 상당수 학원에선 최소 2주 동안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또, 기업이나 음식점 등이 실내 마스크를 착용할지를 자체적으로 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평소에도 꼭 마스크를 지참하셔서, 대중교통 이용시 등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서울역에서 TV조선 장혁수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