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김기현 "대권 생각하면 내 편 공천 유혹"…안철수 "경험 없는 사람의 단견"

등록 2023.01.30 08:03 / 수정 2023.01.30 08:08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지난 주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안철수 의원은 수도권 청년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주택과 일자리, 저출산 문제들을 두루 짚으면서도 서로를 향한 날선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고희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바지를 입고 청년정책 지원단 발대식에 참석한 김기현 의원은 주택문제와 일자리 확보를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야당이 청년들의 지지를 이용해왔다고도 했습니다.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의원을 향해선 공정한 공천을 할 수 있겠냐고 공세를 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다음에 내가 대통령이 돼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면 자기편 사람을 넣고 싶은 유혹이 당연히 커질 수밖에…."

마찬가지로 청바지를 입고 수도권 청년들과의 토크콘서트에 나선 안철수 의원은 지금은 대선 걱정할 때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대선에 대해서 직접 경험을 안 해보신 분의 단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의원은 이어 저출생고령화 문제의 해결책을 국가 균형발전에서 찾으며 경기북도 신설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전대 불출마 선언 나흘 만에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전대에서 특별한 역할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 前 의원
"이번 전당대회에서 제가 특별한 역할을 할 일은 없지 않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0% 당심만 반영하기로 한 예비경선 컷오프 규모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