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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본격화…조직 개편하고 연구 용역도 추진

등록 2023.01.30 08:46 / 수정 2023.01.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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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국제공항 유치는 민선8기 경기도의 핵심 사업입니다. 경기도가 최근 행정조직을 개편해 국제공항추진단을 신설했는데, 관련된 조례를 만들고 용역 의뢰에 나서는 등 본격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김승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국제공항추진단을 신설했습니다.

개발기획팀과 상행협력팀 등 4개 팀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군 공항 이전을 추진 중인 수원시 담당 공무원도 가세했습니다.

국제공항추진단은 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입지 선정. 공항 주변 개발 계획 등을 맡게 됩니다.

경기도는 올해 국제공항 유치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 전문기관에 정책 연구 용역도 의뢰할 방침입니다.

김병연 / 경기국제공항추진단 개발기획팀장
"항공 수요 있잖아요. 물류라던가 여객 수요 이런 거를 분석해서 필요성이 나오면 공항을 어느 쪽에다 입지 할거냐..."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은 국방부가 2017년 화옹지구를 예비 후보지로 선정한 뒤 화성시의 반발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미 군사 시설을 옮기는 게 아니라, 국제공항을 신설하고 주변에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지난해 9월)
"공항 주변에 국제자유도시를 만들어서 남부지역의 발전과 성장에 지속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도 올해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관련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나설 예정입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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