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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군포시청 등 압수수색

등록 2023.02.01 11:23 / 수정 2023.02.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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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1일 군포시청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군포시청과 한국복합물류, 관계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한대희 전 군포시장의 비서실장인 A 씨가 한 전 시장 재임 기간(2018∼2022년) 한국복합물류에 특정인을 취업시켜 달라며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A 씨의 범행에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 보좌관 B 씨가 관여한 정황도 포착하고 자택과 사무실도 압수수색 했다. 이 의원은 한국복합물류가 있는 경기 군포시가 지역구다.

검찰은 구속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한국복합물류 취업 비리 의혹도 수사 중이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2020년 4월 총선에서 낙선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1년간 이 회사의 상근고문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 전 부총장의 취업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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