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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 첫 200조 돌파…보복소비에 여행 93%↑

등록 2023.02.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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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처음 200조 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이 1일 내놓은 '2022년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6조 491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쇼핑 거래액 통계를 작성한 2001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상품권별로 보면 서비스 거래액이 55조 6945억 원으로 25.7%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93.5%, 문화 및 레저 서비스 거래액이 97.9% 각각 크게 늘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보복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3조 6776억 원으로 13.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한편,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5조 324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1% 증가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 직구는 중국 11.2%와 일본 29.8% 등에서 크게 늘었다.

해외에 소비자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해외 직접 판매액은 1년 전보다 58.1% 급감했다. 이는 해외 직접 판매는 주로 중국이 많은데 코로나19로 봉쇄 조치가 길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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