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경제

추경호 "올해 공공기관 최소 2만 2000명 채용"

등록 2023.02.01 15:59 / 수정 2023.02.01 16:0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연합뉴스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규모는 최소 2만 2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1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내일까지 13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3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시장의 든든한 버팀목인 공공기관은 올해 총 2만 2000명 플러스알파를 신규 채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는 2017년 2만 2000여 명을 채용한 이후 최소 규모다.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와 관련해 추 부총리는 "그간 비대해진 공공기관을 효율화하면서도 신규채용 여력을 최대한 확보해 예년 수준의 채용 규모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일없는데 사람을 채용하고 이러면 세금이 낭비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추 부총리는 "고졸, 장애인 채용 등 사회형평적 채용 노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고졸 채용 비율은 지난해 7.5%보다 증가한 8%선으로 올리고, 장애인 고용률은 법상 의무 고용률인 3.6%를 넘는 4%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올해부터 공공기관 채용 때 내는 토익(TOEIC)·토플(TOEFL)·아이엘츠(IELTS) 등 어학성적 인정 기간을 기존 2년에서 최대 5년으로 연장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채용 박람회에서는 138개 공공기관이 채용 계획, 절차, 직무 특징 등을 소개하고 구직자 상담을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