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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음악영화 인기 이유 있었네…"화려한 영상 없어도 감성 자극"

등록 2023.02.02 08:26 / 수정 2023.02.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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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아바타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강세 속에서도 음악 영화들이 극장가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화려함 보다는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영화들의 인기 이유 이정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뮤지컬 무대에서 15년을 안중근으로 살아온 배우 정성화가

"죽어도 그 뜻 잊지말자"

스크린에서 안중근의 순국선열을 노래한 영화 '영웅'

정성화 / 배우
"스크린 안에서는 굉장히 많은 컷트와 음향효과가, 무대 위에서 보여줄 수 없는 신들도 영화에서 많이"

한국 영화 최초로 현장 라이브 녹음으로 몰입도를 높여 아바타2, 교섭 등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뮤지컬영화로는 이례적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열정을 넘어선 광기를 그린 '위플래쉬', 남녀의 꿈과 사랑을 노래한 '라라랜드' 

음악영화 천재 데이미언 셔젤과 저스틴 허위츠가 1920년대 할리우드의 화려함을 묘사한 신작 '바빌론'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저스틴 허위츠
"1920년대 재즈밴드 악기에 로큰롤과 현대 댄스음악을 접목하려고 했고 강렬한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화 '88번가의 집'을 뮤지컬영화로 만든 '라일라일 크로커다일'도 개봉 첫주 국내 외화 1위를 기록했습니다.

윤성은 / 영화평론가
"음악적 요소가 강조된 영화들은 관객들의 정서적인 만족도를 훨씬 높여주기 때문에 일상의 무게감,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화려한 액션 없이도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의 힘이 음악영화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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