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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억화소'로 은하수 촬영…스마트폰 '카메라 경쟁'에 사활

등록 2023.02.02 21:39 / 수정 2023.02.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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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소의 카메라를 갖춘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부진했던 프리미엄폰 시장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건데요, 경쟁사 추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초로 은하수까지 촬영할 수 있는 2억 화소 카메라입니다. 밤에도 민감하게 빛을 감지해 또렷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손떨림 보정 기능도 2배 강화해 흔들려도 깨끗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발열 문제로 개선해 게임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어떤 조명에서도 최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프로급 카메라로 스마트폰의 능력을 새롭게 정의하겠습니다."

최근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폰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역대 출시작 중 가장 높은 4800만 화소 제품을 선보였고, 중국 샤오미도 5000만 화소 모델을 경쟁사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며 추격하고 있습니다.

제조사들이 카메라 기능 등을 강화한 프리미엄폰 시장에 열을 올리는 건 매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기록했지만,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밀려 매출액 점유율이 애플의 절반에도 못미쳤습니다.

이윤정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
"실제 매출액상으로는 애플에 뒤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아이폰 위상이 워낙 견고하고…."

업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프리미엄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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