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어학연수 비용 걱정 마세요' 강화군, 청소년 어학연수 지원

등록 2023.02.06 08:45 / 수정 2023.02.06 08:50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영어 공부를 위해 해외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청소년들이 많죠. 하지만 비용 문제로 선뜻 도전하지 못하기도 하는데, 인천 강화군이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어학연수 비용, 90%를 지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잔디밭에서 오징어게임을 합니다.

뒤늦게 움직인 한 학생은 아쉬워하며 게임에서 빠집니다.

강당에서는 노래 실력을 뽐내고, 팀을 꾸려 아이돌그룹의 춤도 춥니다.

지난달 태국 방콕의 한 국제학교에서 3주 동안 열린 어학연수 프로그램입니다.

인천 강화군의 중고등학생 79명이 참가했습니다.

정윤 / 강화여자중학교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더 나은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은 원어민 영어수업을 듣고, 휴일엔 태국 문화체험도 합니다.

조어령 / 강남중학교
“평소 영어에도 관심이 많고 다른 나라에 대해서 조금 더 배워보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강화군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어학연수 전체 비용의 90%를 지원하고, 대학생을 위한 장학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유신 / 강화군청 행정과장
“장학관을 추가 건립하고 학자금 대출도 전 군민 자녀로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계속해서 교육 지원을 확대해….”

강화군은 오는 9월까지 서울과 인천에 160실 규모의 장학관을 추가 조성할 계획입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