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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文정부, 가짜 평화에 기대"…북핵 대응 민방공훈련 6년만에 부활

등록 2023.02.08 21:38 / 수정 2023.02.0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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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와 지자체, 경찰까지 참여하는 통합 방위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론 7년 만에 회의 주재이고,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비하는 민방공 훈련을 부활시켜 오는 5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홍연주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 탓에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된 '비핵화 평화쇼' 탓에 군의 훈련이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尹대통령
"지난 정부에서 회의 규모가 축소되고, 가짜평화에 기대서 민관군경의 통합 훈련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후방이 따로 없고, 전시와 평시가 따로 없다며 매년 회의를 주재하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이후엔 총리가 회의를 주관해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간의 안보 참여도 강조했는데, 공공시설이나 아파트에 대피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보고됐습니다.

2017년 중단된 민방공 훈련도 5월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尹대통령
"엄중한 시기에 한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도록 통합방위훈련을 제대로 시행하고…."

윤 대통령은 "경제도 안보 위에 서있는 것"이라며 경제에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는 사이버 도발에 대비하는 법률 제정을 당부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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