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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장동 의혹' 이재명 소환 D-1…檢, 측근 혐의 집중조사 방침

등록 2023.02.09 08:05 / 수정 2023.02.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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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위례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내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이번이 세번째 검찰 조사인데요. 검찰은 지난 소환 때 이 대표가 제출한 진술서에 빠져있던 측근들 관련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서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재차 소환하는 건 앞선 조사 당시 이 대표가 제출한 진술서에 측근 의혹이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 대표는 검찰에 33쪽짜리 진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28일)
"대장동과 위례 사업에 관한 제 입장은 검찰에 제출할 진술서에 다 담았습니다."

하지만 이 진술서엔 측근인 '정진상 전 실장과 김용 전 부원장 관련 혐의' 내용이 빠져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단 게 수사팀 입장입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측근들이 대장동·위례 사업 특혜를 대가로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약속받은 428억과 정치자금 등을 집중 캐물을 방침입니다.

사실상 이 대표가 사업 최종 결정권자였던 만큼, 해당 사실을 측근들로부터 보고받고 사전에 알지 않았냐는게 검찰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번에도 검찰 질문 대부분에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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