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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탐사보도 세븐] 신종 코인사기, '당신을 노린다'

등록 2023.02.09 12:06 / 수정 2023.02.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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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인 사기에 넘어가 돈을 뜯겼다는 사람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과거 주식투자 종목을 추천해주는 이른 바 '리딩방'의 회원들이었다.

그런데 리디방 상담원이라는 사람이 주식투자 손실을 보전해주기 위해 코인을 무상으로 주겠다며 접근했다고 한다.

리딩방 상담원이라는 사람이 코인을 미끼로 노린 건 피해자들의 개인정보였다.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들 몰래 대출을 받아 가로챈 것이다.

그런가하면 또 다른 피해자들은 특정 코인이 곧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되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일당들의 말에 속아 코인을 구매했다고 한다.

하지만 약속한 상장 날짜가 다가오자 일당들은 연락이 끊겼고 상장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세븐 취재진이 확인한 코인사기 피해자들만 전국적으로 200여 명.

피해액은 280억 원에 달했다.

평생 모은 돈이나 노후자금 등을 잃은 피해자들 가운데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도 있었다.

오늘(2월 9일) 밤 8시에 방송되는 탐사보도 세븐 <신종 코인 사기, 당신을 노린다>에서는 신종 코인사기 수법을 파헤치고 그 일당들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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