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다가구주택 옥탑방에서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사망하고 주민 6명이 대피했다.
16일 서울강북소방서는 전날 오후 11시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 다가구주택 3층 옥탑방에서 불이 나 1시간 13분 만에 꺼졌다고 밝혔다.
인근을 지나가던 시민이 불길을 보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3층에 살고 있던 38살 남성이 불길을 피하지 못해 사망했고, 주민 6명은 대피했다.
화재로 옥탑방 절반 정도가 탔고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소실돼 소방당국 추산 1131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합동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영상 제공 : 서울강북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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