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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권민아, '채팅 알바' 피해…경찰 수사 나서

등록 2023.02.21 09:45 / 수정 2023.02.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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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돌 그룹 AOA 출신 권민아 씨가 이른바 채팅 아르바이트 사기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권씨로부터 채팅 아르바이트 A업체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

권씨는 지난 6일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에 속아, 채팅방에서 남성과 대화를 나누고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포인트를 받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이후 권씨는 8백만 원 어치 포인트를 얻어 현금으로 바꾸려 했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환전을 빌미로 권민아에게 현금을 계속 요구했고 총 6차례에 걸쳐 1500만원을 뜯었다.

업체는 특히 권씨가 아이돌 출신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후에는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가 더 있을 것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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