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큰 인기를 끈 만화 '미생'의 새 단행본이 4년 만에 출간됐다.
제15권에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오다가 갑작스러운 인사이동으로 영업 3팀에 발령받게 된 장백기의 이야기가 담겼다.
윤태호 작가가 그린 '미생'은 2014년 tvN 드라마가 만들어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2015년부터 시즌 2를 연재해왔으나 팔 부상 등으로 연재가 중단된 상태였다.
윤 작가는 집필 배경에 대해 "대한민국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소기업과 그 종사자가 희화화되거나 비하되고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소비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그 이미지를 개선하고 힘을 불어넣는 것이 '미생' 시즌 2를 통해 전하고픈 메시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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