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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작년 국회의원 후원금 585억원…상위권은 친윤·친명

등록 2023.02.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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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치러진 지난해 국회의원들이 총 585억7,900여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보다 178억원가량 많다.

선거가 있는 해에는 평소보다 2배 많은 후원금을 걷을 수 있다.

민주당이 총 343억원, 국민의힘이 221억원을 모았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한도액인 3억원을 초과해 모금한 국회의원은 27명이었다.

'이재명 호위무사' 민주당 김남국 의원(3억3천여만원)과 '원조 윤핵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3억2,100여만원)으로 전체 1, 2위를 기록했다.

이원욱(민주당), 장제원, 김병욱, 윤상현, 정희용(이상 국민의힘), 이탄희, 위성곤, 김원이, 한정애(이상 민주당) 의원이 '상위 10위걸'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이철규, 정희용, 정점식, 김병욱, 윤한홍, 권성동 의원 등 친윤 의원들이 3억원을 넘거나 3억원에 근접했다.

민주당은 김남국 의원을 비롯해 정청래, 박찬대, 민형배, 이수진, 김용민 의원 등 친명 의원들이 3억원을 넘거나 3억원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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