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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교 폭력 피해 알려도 3건 중 1건은 해결 안 돼"

등록 2023.03.0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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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학폭) 피해를 본 학생 3명 중 1명은 피해 사실을 부모님이나 학교, 상담 기관 등에 알려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전북을 제외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언어폭력을 당한 사실을 주변에 알리거나 신고한 학생(3만9천396명) 가운데 35.3%(1만3천889명)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해결되지 않았다는 응답 비율은 해결됐다(41.1%)고 답한 비율보다 낮았다.

다른 학폭 유형에서도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려도 3건 중 1건꼴로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품갈취의 미해결 비율은 33.0%, 성폭력은 32.8%, 스토킹은 32.6%, 사이버폭력 31.6%, 집단따돌림 29.4%, 신체 폭력 28.9%, 강요 27.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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