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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대본 "마스크 전면 해제 논의 시작"…이르면 5월 일상회복

등록 2023.03.03 21:22 / 수정 2023.03.0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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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3년 동안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인지, 마스크 벗기 어색하다는 분들, 주변에 적지 않은데요, 이르면 5월엔 완전한 일상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와 격리 의무까지 모두 해제될 수 있는 건데, 정부가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신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08명으로, 최근 9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치명률과 중증화율도 크게 줄었습니다.

중국발 확진 위험도 낮아지면서 방역당국이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의 전면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4월 말, 5월 초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면 정부도 코로나 위기경보단계를 하향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법정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되면, 실내 마스크와 확진자 7일 격리의무도 전면 해제됩니다.

엄중식 / 가천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신학기 개학 관련된 유행이 다소 증가할 수는 있지만 다시 유행이 반전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당장 다음주부터는 코로나 환자들을 위해 비워놨던 병상도 3800여 개에서 1000개로 줄입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약 1천 병상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이는 일 확진자 4만 명 발생에 대응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규제 완화 로드맵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신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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