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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년만에 대면 행사'…축제 앞둔 논산딸기, 수출까지 '겹경사'

등록 2023.03.06 08:38 / 수정 2023.03.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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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논산 딸기축제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립니다. 축제를 앞두고 농민들은 막바지 출하 준비에 분주한데 최근 베트남과 수출 계약을 맺었단 좋은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김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빨간 딸기가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가장 일반적 품종인 설향부터, 당도와 저장성이 높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킹스베리와 비타베리 등 다양한 신품종이 출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종천 / 딸기 재배농민
"신품종 딸기들은 이제 프리미엄급 딸기들이 많이 나와요. 그것만 계속 드시는 분들은 계속 드셔요.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도…."

충남 논산에서는 90년 전부터 딸기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딸기밭 면적이 축구장 1400배를 넘었고, 전국 딸기 생산량의 15%가 논산에서 재배됩니다.

지난달에는 과일의 천국으로 불리는 베트남에 딸기 300t 수출 계약도 이뤄냈습니다.

권평식 / 논산딸기축제 운영위원장
"농민의 입장에서는 그보다 더 좋은 계기가 어디 있습니까. 시장을 개척해서, 농산물을 빼낼 수 있으니까 적체시키지 않고…."

올해는 논산딸기축제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립니다. 논산시는 딸기축제를 마친 뒤, 전국 딸기박람회와 세계 딸기 엑스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백성현 / 논산시장
"이번 축제를 통해서 우리가 경험을 만들어내자, 내년부터는 딸기 전국 박람회 몇 년 후에는 세계 딸기 엑스포 이렇게 준비를…."

논산 딸기축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동안 논산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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