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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대통령, 기시다·바이든과 연쇄회담할듯

등록 2023.03.07 06:58 / 수정 2023.03.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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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기시다 총리, 바이든 대통령 /AP=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 해법 발표를 계기로 상반기에 미국, 일본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우선 이달 중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높다.

윤 대통령의 선제적인 징용 해법에 일본이 방문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호응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윤 대통령의 16∼17일 방일 가능성을 보도했다.

성사된다면 4년만의 대통령 방일이다.

내친 김에 한일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가 12년 만에 재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윤 대통령은 이달말에는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빈방문의 형식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미일 3국 정상은 오는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도 한자리에 모일 가능성이 크다.

북한의 위협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한미일 3각 협력이 본격 회복 국면을 맞게 되는 셈이다.

한미일 3각 공조의 회복은 윤 대통령이 선제적으로 징용 해법을 결단한 가장 큰 이유로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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