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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 연준의장 "필요시 속도 올릴 준비돼 있다"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 등록: 2023.03.09 오전 06:56

  • 수정: 2023.03.09 오전 07:11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금리 인상 수준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필요시 인상 수준을 높일 것이라며, 연말 금리가 기존 전망치보다 높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지시간 8일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위 청문회에서 "3월 회의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추가적인 자료들을 검토할 때까지 결정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전체적 지표상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의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가 요구된다"고 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빅스텝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파월 의장은 "물가가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높다"면서 "인플레이션과 고용률이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시기는 팬데믹 이전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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