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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철원 개 사육장에서 화재…개 100마리 죽고 주인 병원 이송

등록 2023.03.09 11:11 / 수정 2023.03.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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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8시 56분께 강원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의 한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로 인해 개 100마리가 소사하고 70대 견사 주인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컨테이너 6동이 불에 타고 1동이 일부 소실됐다. /연합뉴스

철원의 한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개 100마리가 죽고, 사육장 주인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8일) 오후 8시 56분쯤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의 한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모견 20마리와 강아지 80마리가 소사했다.

또 견사 주인 72살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날 화재로 개를 사육하는 컨테이너 6동이 전소됐고, A씨가 숙소로 사용하던 컨테이너 1동도 일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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