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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00골 눈 앞' 손흥민 리그 6호 골

  • 등록: 2023.03.12 10:28

  • 수정: 2023.03.12 11:05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손흥민이 리그 6호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히샤를리송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로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10호 골이자 리그 6호 골.

EPL 통산 99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그에서 한 골만 더 넣으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100골 고지를 밟게 된다.

이날 토트넘은 3-1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토트넘은 전반 19분 헤리 케인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케인은 전반 35분에도 히샤를리송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17분엔 손흥민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토트넘은 승기를 굳혔다.

노팅엄은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셉 워럴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승점 3을 더한 토트넘은 리그 4위(승점 48·15승 3무 9패)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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