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은 4대 요구를 통해 더 이상의 굴욕외교를 막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본이 수출규제를 해제하기 전까지 지소미아 정상화를 유예하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계획 철회를 요구해야 한다"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무분별한 도발 중단, 상당한 자원이 매장됐다는 마라도 남단의 7광구 점유권을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무능하고 굴욕적인 최악의 외교로 국가적 망신과 혼란만 계속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이라도 피해자 동의 없는 굴욕적인 강제동원 해법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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