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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월 수입물가지수 2.1%↑…유가·환율 상승에 넉 달 만에 반등

등록 2023.03.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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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입 제품의 전반적인 가격 수준이 넉 달 만에 올랐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지수는 138.03으로, 전달보다 2.1% 상승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속 감소하다가 넉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1월과 비교해 원재료 중 원유를 포함한 광산품과 농림수산품, 중간재 중 석탄·석유제품 등의 상승 폭이 컸다.

한은은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광산품과 석탄·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수입물가지수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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