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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옛 연인이 집 장롱에 15시간 감금…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구조

등록 2023.03.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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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경찰서는 전 여자친구를 15시간 넘게 감금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전 9시30분까지 15시간 넘게 자신의 차량과 자택에 B씨를 감금한 혐의다.

A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B씨를 강제로 차량에 태운 뒤 주거지인 김포로 이동해 집 안 장롱에 가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와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접수한 뒤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CCTV 분석을 토대로 A씨 주거지를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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