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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재원 "전광훈 예배, 오래 미뤘던 일이라 참석…문제 발언 이미 사과했다"

등록 2023.03.16 10:48 / 수정 2023.03.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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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연합뉴스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을 반대한다"는 발언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김재원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전광훈 목사 예배에 참석한 것과 전당대회는 특별하게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12일 전 목사가 주관하는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표 얻으려 하면 '조상 묘'도 파는 게 정치인 아니냐"라며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은 불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1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당시 전 목사 예배에 참석한 이유에 대해 "오래 미뤘던 일이기 때문"이라면서 "전당대회랑 (예배참석과는) 특별하게 관계는 없다"고 설명했다.

전 목사로부터 최고위원 선거에 도움을 받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더이상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라"고 웃어 넘긴 뒤 "전당대회는 84만명 당원, 유권자가 투표하는 전국단위 선거기 때문에 어느 누구라도 도움을 다 받게 된다"고 답했다.

김 최고위원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이미 사과를 했고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했다"면서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올리는 문제에 대해서도 반대하지 않겠다고 명시적으로 말했으니 이상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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