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전공의 등 10여 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교수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아산병원은 지난 1월 호흡기내과 A 교수로부터 성추행당했다는 전공의와 간호사 등 구성원 10여 명의 신고를 접수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위한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A 교수는 현재 직무 배제된 상태이다.
아산병원 측은 신고가 접수된 당일 매뉴얼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하고 이튿날부터 근무를 제한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사실관계 조사를 마친 후 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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