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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유출 의혹에 "유출 없다"…개인정보위 "사실 확인중"

  • 등록: 2023.03.20 19:38

  • 수정: 2023.03.20 22:00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쿠팡은 최근 다크웹(Dark web·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하는 웹)을 통해서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버에 대한 해커 등 침입 흔적이 없다"며 "유출된 고객 정보는 없다"고 20일 밝혔다.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해커가 쿠팡 고객 정보로 추정되는 데이터를 다크웹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 직구제품을 주문한 정보로 추정된다"며 "쿠팡이 공격을 받거나 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객 정보는 안전하게 보호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논란과 관련해 사실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유출 관련 개인정보처리자 등이 확인되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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