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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틴 만난 시진핑…비공식 회담서 '밀착' 과시

등록 2023.03.21 07:47 / 수정 2023.03.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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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비공식 회동을 가졌습니다. 양 정상은 서로를 '친구'라고 부르는 등 밀착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구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권 3기 첫 해외 정상외교 일정으로 러시아를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도착 직후 크렘린궁으로 향해 푸틴 대통령과 비공식 회담을 가졌습니다.

4시간 반 동안 이어진 회담에서 시 주석은 양국의 밀착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시진핑 / 中 국가주석
"중국은 중·러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역사적 논리가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 역시 중국은 대부분의 국제 이슈에 공정하고 균형 잡힌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치켜세우며, 공식 회담에서 지난달 중국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안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라드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우리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중국의 제안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미국은 시진핑 주석의 러시아 방문이 러시아의 범죄행위를 숨겨주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도, 중국이 러시아에 휴전 요청을 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 美 국무장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이 평화 제안에 따른 휴전을 다시 요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 정상은 오늘 공식 회담을 갖습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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