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일부가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의 직무를 정지시켜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한다.

백광현 씨를 비롯한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내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민주당 당헌 80조에 따라 이 대표 직무를 정지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백씨는 "민주당에는 이른바 '개딸'로 대변되는 이재명 지지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양심적인 당원들도 아직 많이 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의 사당이 아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