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내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릅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하죠. 클린스만이 화끈한 공격 축구를 예고했던터라 다득점 경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기대가 나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손발을 맞춰보는 선수들.
카타르 월드컵 후 처음 맞는 평가전이자,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인만큼 선수들은 우렁찬 기합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립니다.
가장 주목을 모으는 포지션은 역시 공격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출신답게 화끈한 공격 축구를 예고했고, 공격수들은 결국 득점으로 새로운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 공격수들 수준이 상당히 높습니다. 골에 대한 굶주림을 느꼈고, 결국 공격수는 골로 평가 됩니다."
주장 손흥민은 월드컵 16강 멤버들이 뭉친 만큼 경기장을 가득 채울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좋아하는 것 재미난 것 즐거운 모습 보여줘야 축구팬들 흥미롭다고 생각하고, 그러다보면 골도 자연스럽게..."
콜롬비아는 피파 랭킹 17위로 우리 보다 높은 순위지만, 상대 전적에선 4승 2무 1패로 한국이 앞선 만큼, 경기 양상은 치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기분 좋은 첫 승으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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