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구축함 USS밀리어스가 지난 3월 24일 남중국해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중국측은 내일부터 사흘동안 중국 남부 광둥성의 잔장시와 마오밍시 앞바다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탄 사격 훈련을 한다고 해사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선박 진입을 금지했다.
미국과 중국은 미 해군 구축함 USS밀리어스가 지난 23일과 24일 시사군도(파라셀 군도·베트남명 호앙사군도) 근해에 진입하면서 설전을 벌여왔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지만, 미국은 항행의 자유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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