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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산물 소각하다가"…충남 보령시 미산면 야산에서 산불

등록 2023.03.26 15:47 / 수정 2023.03.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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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림청

농산물을 태우던 불씨가 옮겨 붙으며 충남 보령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25일 오후 4시 46분쯤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 한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 400제곱미터(400ha) 가량을 태우고 39분만에 큰 불이 잡혔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장비 16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5명과 공무원 7명 등 진화대원 81명을 투입해 오후 5시 2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불은 인근 농민이 잉여 농산물을 소각하던 과정에서 옮겨 붙으며 시작됐다.

산불로 인한 여타 인명피해나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재발 방지를 위해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또 "최근 계속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중· 북부지방의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불법 소각 행위 단속 강화와 엄중 처벌을 강조하는 한편,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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