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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란꽃의 향연' 산수유에 물든 마을…꽃길 걸으며 '휴일 만끽'

등록 2023.03.26 19:26 / 수정 2023.03.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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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꽃들이 우리의 발걸음을 야외로 이끄는 이번 주말이었습니다. 어제는 활짝 핀 분홍 벚꽃의 향연을 보여드렸는데, 오늘은 산수유의 노란 물결을 담아왔습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수유 꽃들이 노란 물결을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은 산수유 꽃으로 장관을 이룬 꽃길을 거닐며 봄기운을 만끽합니다. 

오진주 / 경북 구미
"산수유 꽃 자체가 되게 예쁘더라고요. 애들이랑 사진 찍기도 좋은 것 같고, 나들이 오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경북 의성 산수유마을은 1580년부터 산수유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의성 산수유마을에는 수령 300년이 넘은 나무를 포함해 산수유나무 10만 그루가 마을과 산 곳곳에 심어져 있습니다.

목포 유달산은 샛노란 개나리로 화려하게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와~ 개나리 너무 예쁘다."

도심 가까이에서 봄꽃을 즐기는 시민들은 봄이 훌쩍 찾아왔음을 실감합니다. 

이은정 김종균 / 전남 목포
"유달산에 개나리가 폈다해서, 이렇게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와봤는데 날씨도 좋고 해서 기분도 좋은거 같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에 전국 곳곳의 관광지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윤해정 / 서울 광진구
"(지금까진)밖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없었는데, 이제는 좀 여유롭게 밖에서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오늘 밤 동해안지역에는 5mm 안팎의 비소식이 있고 내일 아침에는 전국에 꽃샘추위가 찾아와 쌀쌀한 출근길이 예상됩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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