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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유일' 독립야구 경기도리그 개막…선수 출전 수당도 신설

등록 2023.03.27 08:39 / 수정 2023.03.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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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 하나뿐인 독립야구인 경기도 리그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1팀이 더 늘어 모두 7팀이 치열한 승부를 벌이는데 일부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됩니다.

구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동연 경기지사가 마운드에서 시구를 합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막을 올렸습니다.

모두 7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팀당 42게임을 치른 뒤, 상위 3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박승수 / 성남 맥파이스
"작년에 리그 1등을 했지만 최종 우승은 못 해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통합 우승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는 리그 운영은 물론 모든 구단의 훈련비와 감독, 코치 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선수들에게도 경기 당 출전수당 8만 원을 지급합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1400만 도민이 응원합니다. 열심히 즐겁게 운동하시고 도민들에게 즐거움과 힐링도 함께 주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독립야구단은 프로 진출에 실패한 선수들에겐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난 5년 동안 모두 20명이 프로리그에 진출했습니다.

김병현 / 前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여건이 된다면 확실히 더 좋은 (선수 배출로….)"

경기도는 독립 리그의 일부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국내 프로구단 2군과 일본 독립야구단과의 교류전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TV조선 구자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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