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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는 콘테 "우리의 여정은 끝, 행운 가득하길"

  • 등록: 2023.03.28 09:55

  • 수정: 2023.03.28 09:56

안토니오 콘테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을 떠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작별인사를 남겼다.

콘테 감독은 오늘(28일) 인스타그램에 "축구는 열정이다. 감독으로서 내 열정과 치열한 삶의 방식을 이해해주고 공유해준 토트넘의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항상 응원해준 팬들에겐 더 각별한 마음이다"라며 "우리가 함께 하는 여정은 여기서 끝났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아 1년 4개월 동안 팀을 이끌었다.

올 시즌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었지만 최근 구단과 합의 후 결별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구단을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리그 꼴찌팀인 사우샘프턴과 3대3으로 비긴 지난 19일 경기 뒤엔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고 비판했다.

토트넘은 남은 시즌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수석코치 역할을 맡아 팀을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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