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조성을 비롯한 윤석열 정부 핵심 정책 추진을 위한 216개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책임경영 서약식'을 개최했다.
LH는 28일 "어제 서약식을 진행했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LH가 꼽은 216개 중점과제 가운데에는 ▲3기 신도시 착공 ▲뉴:홈 적기 공급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 ▲임대주택 신청서류 간소화 전면 확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등이 포함돼 있다.
LH는 우선 올해 3분기 내로 고양창릉, 남양주 왕숙·왕숙2, 부천대장 및 하남교산 등 나머지 3기 신도시 4곳의 보상을 완료하고 조성공사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LH는 하남교산 등 5개 3기 신도시의 공동사업을 위해 각 지자체 및 지방도시공사 등과 실시협약을 연내 체결하고, 하반기 남양주왕숙·왕숙2 조성공사 착공식 등 순차적으로 착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도 지원한다. 경기 부천시, 안양시 등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성남시에 이어, 지난 21일과 26일에는 고양특례시, 군포시와 MOU를 체결해 도시 재정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노후도시 정비에 적극 협업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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