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헬멧 쓰고 수천만 원대 금붙이 절도"…경찰, 금은방 털이범 추적 중

등록 2023.03.29 14:12 / 수정 2023.03.29 20:05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경찰이 새벽시간 금은방에서 금반지 등을 훔쳐 달아난 한 남성을 추적 중이다.

2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뒤쫓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금은방 문을 망치로 부수고 들어가 금반지 등 금 약 150돈(시가 4천 5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노란색 바구니가 달린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머리에 검은 줄과 커다란 검은 별 그림이 그려진 헬멧을 쓰고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닫힌 철문과 유리문을 부수면서 내부로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으로 금은방 안은 유리 파편이 곳곳에 튀어 아수라장이 됐지만, 당시 금은방에는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다.

금은방에 설치된 보안 경보가 울리면서 곧바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범행 2분만에 오토바이를 타고 A씨가 달아나면서 검거에는 실패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달아난 A씨를 추적하고,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망을 봐준 공범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