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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기술 대거 등장…전기차 '각축전' 예고한 서울 모빌리티쇼

등록 2023.03.30 21:43 / 수정 2023.03.3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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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전기차 출시도 활발
전기차 충전 로봇 등 최신기술 '눈길'


[앵커]
국내 최대 모터쇼인 서울 모빌리티쇼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모터쇼에선 신형 전기차들이 대거 소개되며 전기차 대중화를 예고했는데요. 꽃게처럼 옆으로 이동하는 크랩주행 차량도 공개됐습니다.

장혁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만에 돌아온 서울 모빌리티쇼. 웅장한 배기음 대신 조용한 전기차가 자리 잡았습니다.

기아의 대형 SUV전기차 공개에, 벤츠도 대형 SUV를 선보이며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박양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상무
"차량의 곳곳에서 전기차 특유의 지속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BMW, 포르쉐, 테슬라 등도 최신 전기차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현금수송 전기차,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4000대의 판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전기차가 대세가 된 모터쇼엔 신기술도 대거 공개됐습니다.

이 차에는 크랩주행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차량이 마치 게걸음을 하듯이 움직이는 건데요.

차량 바퀴가 90도로 회전하고, 네 개의 바퀴는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사람 대신 로봇팔이 무거운 초고속 충전기를 충전구에 꽂아주는 기술, 로봇이 변화시킬 전기차의 미래입니다.

장재훈 / 현대자동차 사장
"탈 것에 국한된 현재의 모빌리티를 넘어 일상에서 함께하는 로보틱스 라이프, 미래의 모빌리티를 경험해보실 수 있는…."

역대 최대인 160개 기업이 참가한 서울 모빌리티쇼. 내일부터 열흘간 공개됩니다.

TV조선 장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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