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제 위기 속에서도 국회의원 10명 중 9명꼴로 재산이 불어났다.
2023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국회의원 296명 가운데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258명으로 87.2%였다.
재산이 1억원 이상 불어난 의원도 총 206명으로 2/3가 넘었다.
1년 사이에 재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의원은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으로, 반포의 건물을 팔아 70억원이 늘어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도 47억원의 재산이 늘었는데, 부동산·예금·주식 등 골고루 증가했다.
국회의원 평균 재산은 34억8천462만원으로, 지난해 31억5천915만원보다 3억원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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