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법무부에 요청해 31일 전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전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고 자진 귀국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으나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출국을 막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모발 검사 등은 기간이 두 달 이상 걸리기 때문에 수사가 길어질 것"이라며 "필요하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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