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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질병청, 말라리아 매개모기 발생 감시 시작…"6말, 8초 정점"

등록 2023.04.03 14:09 / 수정 2023.04.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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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국내 말라리아 감염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위험지역인 인천광역시, 경기도·강원도 북부 내 50개 지점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 발생 및 말라리아 원충 감염여부 조사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감시는 국방부 및 지자체와 함께 이날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질병청은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발생 양상과 원충 보유 여부 정보를 주간 단위로 질병청 감염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지난 2022년 매개모기 발생현황을 감시한 결과 6월 말(27주차), 8월 초(33주차)에 정점을 보였다. 2021년 모기지수 94 대비 2022년 지수는 68로 발생은 감소했다. 2022년 37주차에 강원 철원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삼일열 말라리아'가 검출됐다.

말라리아는 말리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원충이 혈액으로 들어가 적혈구를 파괴해 오한, 고열, 발한 등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재발할 수 있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제를 모두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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