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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늘어났다…"시장 회복 판단은 일러"

등록 2023.04.04 10:18 / 수정 2023.04.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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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제공

올해 1월 바닥 수준을 보였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2월 들어 늘었다.

부동산R114(www.r114.com)는 4일 "올해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건수는 1월 2,771건 대비 48% 증가한 총 4,111건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거래 지역별로는 수도권 2,032건, 지방 2,079건을 기록했다. 거래 유형별로 직거래가 2,361건으로, 중개거래 1,750건에 비해 많았다.

1월에 비해 2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늘었지만 시장 회복을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직 거래량이 작년 2월 5,667건에 비해 낮은 수준인 데다, 부동산 경기 악화 우려가 큰 지방에서 직거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일반적인 중개거래가 어려워지면서, 증여 및 직거래가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투자수익률이 낮아진 만큼 가격을 낮춰 빨리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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