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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출 규제 풀리니…3월 생애 첫 주택구매자 2만6885명

등록 2023.04.05 13:51 / 수정 2023.04.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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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달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수치로 올라섰다. 정부가 대출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5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3월 '생애 첫 집합건물 매매' 이전 등기 신청 매수인은 2만688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의 2만7428명 이후 최대치로, 전체 매수인(6만8333명)의 39.3%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30대(1만1645명)가 43.3%, 40대(6928명)가 25.8%로 조사되는 등 매수자 10명 가운데 7명이 3040 매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가을 이후부터 꾸준히 부동산 관련 규제에 대해 완화 조치를 내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다만, "아직 거래 규모 자체가 작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 자체가 되살아났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추격 매수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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