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환경부, 중소기업 녹색채권 발행 지원

등록 2023.04.06 15:30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부가 신용도가 비교적 낮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를 지원한다.

6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7일 오후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약 1,500억 원 규모의 녹색자산 유동화증권 발행을 목표로 삼는다. 기업이 녹색자산 유동화증권 발행을 목표로 회사채를 발행하면 이자 비용이 발생하는데, 정부가 기업 1곳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은 올해 처음으로 발행되는 녹색금융상품이다. 사업 참여 중소·중견기업은 녹색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회사채
발행으로 직접 조달할 수 있다. 정부는 이자를 지원함으로써 녹색투자 활성화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활용을 이끌어 내겠다는 구상이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녹색투자에 대한 중소·중견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