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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 남해서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사체 발견…1500만원에 팔려

등록 2023.04.06 18:42 / 수정 2023.04.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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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양경찰서 제공

경남 남해군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8시쯤 남해군 남면 하서 북방 200m 해상에서 한 어선이 그물에 걸려 죽은채 표류하는 밍크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이 조사한 결과, 밍크고래는 길이 4.1m, 무게 600kg으로 작살 등 불법 어구로 포획한 흔적이 없었다.

밍크고래는 해양보호생물종이 아니어서 위판이 가능하다. 해경은 고래를 최초 발견한 선장에게 인계했다.

이 밍크고래는 크기가 작아 위판에서 1500만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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