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오른쪽)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3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당선된 뒤 주호영 전 원내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5명 중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선거 투표에서 65표를 얻어 44표를 얻은 4선의 김학용(경기 안성시) 의원을 제쳤다.
윤 원내대표는 투표 전 모두발언에서 "115석으로 169석을 뛰어넘는 협상의 전략과 지혜를 보여드리겠다"며 "총선 승리의 원내 교두보를 만들고 모두 함께 승리하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찰대 수석' 출신 윤 원내대표는 야당 시절인 2018년 5월에 드루킹 특검 여야 합의의 실무를 담당했던 원내 수석부대표였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선거대책위 상황실장을 맡기도 했다.
일 처리가 꼼꼼하고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다. 윤 원내대표는 김기현 당대표와 함께 차기 총선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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