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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 아파트 매매지수 5주 연속 상승…전국 지수는 8주 만에 하락 전환

등록 2023.04.07 14:39 / 수정 2023.04.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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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국 아파트값은 8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1.41로 전주(70.6)보다 0.8 오르며 5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권역별로는 종로·용산구가 있는 도심권이 74.8에서 76.2로 올라, 서울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도 65.7에서 67.0으로 올랐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있는 동북권은 74.9에서 75.5로 상승했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있는 동남권 역시 72.9에서 73.2로 올라섰다. 마포와 서대문구가 포함된 서북권도 0.3(64.0→64.3) 높아졌다.

반면 전국 아파트 매매지수는 77.3으로 전주(77.4) 대비 0.1 떨어졌다. 지난 2월 첫째주 72.1을 기록한 뒤 2월 둘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7주 연속 상승하다 8주 만에 하락 전환된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주 76.0에서 이번 주 75.6으로, 부산은 78.1에서 77.9로, 대구는 69.2에서 68.3로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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