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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만정원축제 1주일만에 45만 인파…상권 '행복한 비명'

등록 2023.04.07 21:44 / 수정 2023.04.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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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장한지 일주일이 된 순천만 정원박람회에 지금까지 45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밀려드는 인파에 정원 안팎의 상인들도 오래만에 웃었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의 한 식당입니다. 점심 시간이 1시간 정도 지났지만, 식탁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습니다. 모두 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입니다.

정종선 / 식당 업주
"손님들이 많이 온다는 거는 그만큼 가게 매출에 연관이 많이 돼 있다 보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많이 좋죠."

순천만 정원에서 하룻밤을 묵는 숙박 시설은 주말은 물론 평일까지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입니다. 

문혁민·문소현 / 경기 부천시
"체험 프로그램이 아주 세부적으로 잘 잡혀 있어서, 힐링을 하고 갈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해서 예약하게 됐습니다."

정원 안에 있는 이 카페도 내부가 가득찰 정도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구철홍 / 카페 업주
"작년에 비해서 보통 매출은 한 4배 정도 더 올라갔고 고객들의 반응이 일단은 뜨거워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늘까지 관람객 수가 45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도현 / 순천박람회 조직위원회 유치팀장
"다들 운영하시는 분들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어서 하루하루가 좀 고대긴 하지만 아주 즐겁다고…."

이번 박람회의 관람객 수는 10년 전 박람회보다 같은 기간 5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인들의 얼굴에도 오랜만에 웃음꽃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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